결혼지식 205

청첩장을 부모님 명의로 보내야 하는 이유.

요즘 신랑 신부들께선 결혼식을 자신들의 행사이며 청첩장도 자신들 명의로 보내야 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는 잘못 된 생각입니다. 물론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임은 맞습니다. 하지만 신랑 신부 둘만의 행사라기 보다는 신랑 집안과 신부 집안 두 집안의 중요한 행사입니다. 결혼식에 ..

요즘 신부들 옛날 공주보다도 혼수 더 많이 해 간다?

작년에 모 결혼정보회사에서 전국 5대 도시의 신혼부부 294쌍을 대상으로 결혼비용 지출을 조사한 결과 신랑이 평균 9,513만원(주택비 8,465만원포함), 신부가 평균 3,984만원을 쓴 걸로 나타나 신혼부부 한쌍의 평균 결혼비용이 1억 3,500만이 넘는다고 주요 언론들이 시끌벅적하게 떠든 적이 있었습니다. ..

신랑 신부의 행렬은 그 누구도 막지 못했다.

서울 종로쪽에 가보신 분중에서 눈여겨 보신 분들은 종로 대로변에 널어선 건물 뒷쪽으로 좁은 길이 종로와 나란히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종로 뒷 길을 '피맛길'이라고 하는데, '피마(避馬)길'이란 말 그대로 '말을 피해 가는 길'이란 뜻입니다. 옛날에 종로통을 걸어서 가든 말을 타고 가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