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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어린 손위 처남에게 '형님'이라고 해야 하나?

남녀가 결혼을 하게 되면 여자에겐 '시댁', 남자에겐 '처가'라는 새로운 가족관계가 생기게 됨에 따라 상대방 가족들에 대한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 시댁쪽 가족은 남편을 기준으로 호칭을 해야 한다. 일단 여자가 시집을 가게 되면 호적도 시댁의 호적으로 옮기는 등 법적으..

함을 신랑이 직접 갖고올 때 함값 주면 안되는 이유.

요즘의 '함풍습'은 옛날부터 있었던 풍습입니다. 옛날에는 함을 신랑이 직접 메고 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 집안의 집사나 하인이나 그집안의 종이 메고 가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함은 아무나 메는 것이 아니고 하인들 중에서도 아들 몇 낳고 좀 후덕스럽게 보이는 사람이 메도록 했습니다. ..

폐백드릴 때 신부에게 대추 밤을 던지는 진짜 의미는?

흔히 '폐백을 올린다.'고 하면 새 며느리가 시부모님께 첫 인사로 절을 올리는 의식, 즉 '절을 올린다.'로 이해를 하여 '폐백=절'이라고 잘못 이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새 며느리가 시부모님께 첫 인사로 큰 절을 올리는 것은 '현구고례(見舅姑禮)'라고 하는 한자말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에선 한문..

결혼식 날잡아 놓고 남의 결혼식 가면 안된다는데...

결혼식 날 잡아 놓고 남의 결혼식이나 특히 초상집 같은데는 가지 않는 법이라더라는 말은 속설이긴 하지만 옛날엔 단순한 미신은 아니고 근거 있는 속설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밖에도 우리 생활에서 전해오는 속설은 상당히 많지만 그러한 속설들을 그냥 미신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상당히 교훈..

왜 남자는 절을 1번하고 여자는 2번을 할까?

평상시에는 남자든 여자든 절하는 숫자에 차이가 없이 한번씩만 하지만 결혼식 때나 장례식 등 특별한 때는 여자가 남자보다 절을 두배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두고 왜 여자는 두번씩 절을 해야 하느냐고 약간의 불만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라라 생각되어 왜 그렇게 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