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식/전통결혼풍습 26

옛날 혼례에선 어떤 식으로 서신이 오갔을까?

최근 들어 예단을 보내면서 예단편지를 함께 보내는게 유행(?)인 것 같습니다. 마침 웨딩프렌드 사이트에도 '예단편지' 게시판이 새로 생기고 수집해서 올린 몇 가지 예단편지 예문도 올라 있길래 읽어 보았습니다만 처음에 어떤 분이 쓰신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문맥은 상당히 매끄럽게 잘 되어 있습니..

결혼식 날잡아 놓고 남의 결혼식 가면 안된다는데...

결혼식 날 잡아 놓고 남의 결혼식이나 특히 초상집 같은데는 가지 않는 법이라더라는 말은 속설이긴 하지만 옛날엔 단순한 미신은 아니고 근거 있는 속설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밖에도 우리 생활에서 전해오는 속설은 상당히 많지만 그러한 속설들을 그냥 미신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상당히 교훈..

왜 남자는 절을 1번하고 여자는 2번을 할까?

평상시에는 남자든 여자든 절하는 숫자에 차이가 없이 한번씩만 하지만 결혼식 때나 장례식 등 특별한 때는 여자가 남자보다 절을 두배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두고 왜 여자는 두번씩 절을 해야 하느냐고 약간의 불만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라라 생각되어 왜 그렇게 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좀 알..

'폐백(幣帛)'이란 용어가 잘못 쓰여 지고 있다.

'폐백(幣帛)'은 단지 혼례의 한 절차중 신부가 처음으로 시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의식인 '현구고례'때 시부모님께 드리는 음식을 뜻하는 말인데 마치 '현구고례'의 의미로 잘못 쓰여 지고 있는 걸 알았습니다. 혹시나해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중인 '폐백음식 전문업체'들의 홈페이지 여러 곳 방문..

폐백올릴 때 친정부모님께 절을 해선 안되는 이유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 폐백올리는 절차를 마치 시부모님이나 시댁 어른들께 인사치례를 하는 것쯤으로 여겨서 시부모님께 인사를 하면 당연히 친정부모님게도 인사를 해야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만 소위 요즘 '폐백올린다'는 결혼식날 마지막 절차에 대해서 좀 확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