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식/결혼상식 164

'예단비 돌려 받는다.'는 말은 사용치 않는 것이 좋다.

요즘은 '예단비'란 용어가 사용되고 또 실제로 물품 대신에 돈을 건네주는 것이 상식화 되고 있습니다만 예단은 원래는 시부모님께 비단 옷을 지어 드리던 풍습이 변하면서 시부모님 뿐만 아니라 시댁 식구들 전체에게 선물을 사서 보내던 것이 또 변하여 옷이나 물품을 사서 보내면 마음에 들지 않을 ..

부모님이 안계실 땐 누가 혼주가 되어야 하나?

결혼이란 신랑, 신부 즉 결혼당사자 둘만의 의식이 아니고 신랑과 신부 두 집안이 새로이 사돈관계를 맺는 중요한 의식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옛부터 혼례식에는 꼭 그 혼례식의 주인즉 혼주(婚主)가 정해지는데 결혼식의 주인은 신랑 신부가 아닌가고 생각하시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현대식으로 표현..

신혼살림 들일 때 막걸리 뿌린다는 건 근거없는 속설

신혼집 살림을 들일때.막걸리를...뿌려야 된다는 설은 근거없는 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네 생활속에는 이런저런 금기사항이나 지켜야 한다는게 너무도 많습니다. 아마도 그걸 다알고 일일이 지키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신혼집에 막걸리를 뿌린다면 어디다 뿌리죠? 살림에다가? 아니..

신랑, 신부 어머니들의 한복색갈은 정해진게 없다.

20년이상 각각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남녀가 부부가 되기 위해선 이래저래 차이점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항상 서로가 조금씩 양보를 하면서 보조를 맞춰 나가야 하는 겁니다.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신부아버지가 신부를 신랑집에 데려다 주는 풍습은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혼례에서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