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기서 보니...예단비는 대부분 여자가 먼저 보내고,
얼마 받는 걸로 나오던데.... 제 주변을 봄...여자가 먼저 받고 얼마더언져
보냈다고들 하더라구요...
어떤게 먼저인가요?
답]
예단비를 누가 먼저 보내느냐?고 질문을 하셨습니다만 예단이란 건 신부쪽에서 신랑쪽으로 보내는 겁니다. 따라서 '누가 먼저'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신랑쪽에선 신부에게 옷이며, 화장품, 기타 신변용품을 직접 사줄 수도 있고 그냥 돈으로 줄 수도 있습니다. 신랑쪽에서 신부의 옷등을 보내는 것을 '봉채'라고 하는데 과거엔 함들어갈 때 함안에다 넣어서 보냈습니다만 요즘은 함을 생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걸 돈으로 주면 '봉채비'라고 해야겠죠? 과거 전통혼례에선 당연히 신랑쪽에서 먼저 봉채(함)를 보내고 나중에 신부가 시집으로 들어갈 때 예단을 갖고 갔었습니다. 전통혼례 절차로 따진다면 봉채비가 먼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과거의 전통혼례 절차순서를 따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예단비와 봉채비는 어느쪽이 먼저해야 된다고 정할 순 없습니다. 서로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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