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연수지식/유학연수상식

필리핀은 우리나라와는 어학연수환경이 다르다.

홀기 2006. 3. 21. 11:09
많은 분들께서 필리핀의 어학연수지나 어학원을 추천받고 싶어 하십니다만 그런 이유는 우리나라나 다른 서구권 국가에서처럼 강사 한명이 많은 학생을 가르치는 강의식 공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만 필리핀은 어느 지역 어떤 어학원에 가시든 강사 1명과 학생 1명이 1:1로 수업을 하는 맨투맨 방식입니다. 즉 우리나라에서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가정교사를 데려다 놓고 공부하는 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단체수업을 할 경우에는 강사 한명이 여러명을 가르치다 보니까 강사의 가르치는 능력이 상당히 좌우됩니다. 그래서 유명강사가 있는 유명어학원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 가게 되는데, 그래서 필리핀에도 그런 곳이 있지 않을까 해서 추천받길 원합니다만 필리핀에도 유명어학원 즉 이름이 많이 알려진 어학원이 있긴 하지만 그런 곳에 간다고 해서 반드시 어학연수가 더 잘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필리핀에서 학원의 역량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만 학원보다는 강사 개개인의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유명강사가 많은 곳으로 가면 좋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어학연수에선 유명강사란 따로 있을 수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면 다른 사람들이 유명하다고 해서 그강사와 수업을 해봤더니 자신과는 맞지가 않더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즉 어학연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고 단지 영어로 대화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사와 학생이 서로 호흡이 잘 맞아서 보다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를 할려면 공동관심사항이 있어야 하는데, 학생은 주로 스포츠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또 그런 방면으로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강사가 발음도 좋고 실력도 아주 우수하지만 스포츠에 대해서 문외한이라면 그 학생에겐 별로 좋은 강사는 못되는 겁니다. 즉 강사와 학생이 궁합이 잘 맞아야만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필리핀에선 어학연수지를 어디로 하느냐 또 어떤 학원으로 가야 하는냐는 그렇게 중요치가 않습니다. 어느 지역 어떤 학원으로 가시든 크게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어학원이라고 해서 반드시 자신에게도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건 바로 좋다고 하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굳이 학언에 갈 필요없이 하숙집에서 개인튜터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주장하시는 분들고 계십니다.

이처럼 필리핀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지역이나 어학원에 대한 평가가 다를 뿐 어학연수 방법이나 성취도에 대해선 크게 차이는 없으며 오직 어딜 가시든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필리핀에서 현재 어학연수지로 알려 지고 있는 곳은 수도권인 메트로마닐라의 케죤시티, 그리고 마닐라시티, 북쪽으로는 바기오시티, 남족으로는 일로일로와 세부에 많은 학원들이 있습니다만 그외에도 학원수는 많지가 않지만 다스마리나스, 딸락, 깔람바, 바콜로드, 두마게티 등 상당히 여러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ㅗ딜 가시든 어학연수하는데는 크게 차이가 없으며 단지 어학연수 목적외의 사항 즉 마닐라에서의 거리나 주변에 놀거리가 많으냐 적으냐 뭐 그런 것에만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