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식/동남아·아시아

홍콩여행의 핵심

홀기 2007. 8. 29. 20:17

일단 홍콩에서 묵을 호텔의 위치가 중요합니다. 왠가하면 호텔이 어디냐에 따라서 루터가 달라기거든요. 예를 들어 서울서 부산까지 가는 루터와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는 루터는 다르잖아요? 일단 홍콩 여행의 중심지는 구룡반도의 침사추이입니다. 그곳에 유명호텔과, 쇼핑센터, 볼거리 등이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침사추이 거리만 돌아 다녀도 반나절 정도는 후딱 지나갑니다. 침사추이남쪽에 있는 버스들의 종점이자 홍콩섬으로 가는 스타페리를 타는 선착장이이기도 한 곳으로 슬슬 걸아가면서 주변의 둘러 봐도 재미있을 겁니다. 버스종점(스타페리 선착장) 왼쪽을 보시면 시계탑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가시면 넓은 꼭 건물의 옥상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바다 건너편을 보시면 바로 그 전경이 홍콩을 소개하는 대부분의 사진에서 보는 빌딩들이 늘어선 장면 바로 그 장면입니다. 당연히 그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방을 찍어야만 홍콩을 다녀왔다는 증명이 되겠죠?

 

그 다음엔 스타페리를 타는 겁니다. 스타페리는 2층으로 된 배인데 2층이 요금이 쬐끔 더 비쌉니다. 비싸봐야 몇 백원이니깐 겁먹지 마시고... 그 배의 2층에서 건너편 홍콩섬으로 가시면서 뒤쪽의 침사추이쪽과 건너편 홍콩섬을 번갈아 감상하는 겁니다. 15분쯤이면 건너편 홍콩섬에 배가 닿습니다. 그곳에서 빅토리아 피크올라가는 피크트램역까지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타는 겁니다. 그버스는 2층버스인데 2층엔 지붕이 없습니다. 즉 가는 동안에 센트랄시내를 감상하기에 딱 좋습니다. 피크트램역에서 트램(케이블로 끌고 올라가는 기차)을 타시고 픽토리아피크로 올라가는 겁니다. 꼭대기에 올라가시면 홍콩의 시가지며 바다를 누비는 배들을 한문에 내려다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만 하셔도 홍콩관광의 반은 한 셈이 됩니다. 그 다음에 가볼곳이 아주 많습니다만 님의 일정을 모르는 상황에선 뭐라고 할 수가 없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서점에 가셔서 여행가이드북을 한권 사시면 인터넷 하루 종일 서핑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많고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