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는 세계 7대불가사의인가

문]

캄보디아 앙코르왓에 갔다 왔는데 저는 거기도 세계7대불가사의라고 알고있는데 아니예요??

 

답]

세계 7대 불가사의는 서양인들이 정한 것입니다. 즉 서양인들의 시각으로 그것도 정한 사람에 따라서 약간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동양인들은 아예 '세계 7대 불가사의'란 말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서양에서 나온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일반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죄송하지만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들어 잇지가 않습니다. 앙코르와트 뿐만 아니라 '세계 8대 불가사의'애 든다는 등 이래저래 홍보문구로서 '불가사의'란 말이 많이 쓰이는데 앙코르와트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든다는 말도 역시 과장된 홍보문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불가사의'란 현대 과학으로도 잘 풀 수가 없는 수수께끼와 같은 현상을 말하는데... 왕코르와트는 그렇게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와 같은 유적은 아닙니다. 따라서 불가사의란 말은 통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참고적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1.쿠푸왕의 대피라밋
2.고대 바빌론의 공중정원
3.올림피아의 제우스 상
4.에페수스의 아르테미 신전
5.할리카르낫소스의 마우솔루스 왕 능묘
6.로도스의 거상
7.알렉산드리아의 피로스의 등대

 

위의 7가지중 현존하는 것은 1번 뿐이고, 7번은 지금 이집트 당국에서 복원중입니다.

 

한편으론 보다 현실적으로 아래 7가지를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1.쿠푸왕의 대피라밋
2.피사의 사탑
3.콜로세움
4.스톤헨지
5.만리장성
6.성 소피아 사원
7.알렉산드리아의 피로스의 등대

 

위의 7대 불가사의에선 7번만 빼고 모두 현존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코트렐'이란 사람이 선정한 7대 불가사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1.클라크 데 슈발리에 요새
2.바위의 돔 사원
3.하트샤푸스트 여왕의 장제전
4.팔미라 고도
5.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6.미노스의 궁전
7.이집트 왕가의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