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식/중국

상해 푸동공항에서 만남의 장소

홀기 2007. 8. 29. 21:15

세계 어떤 공항이든 크기만 다를 뿐 구조는 거의 비슷합니다. 국제선을 타고서 도착한 사람들이 어디로 나올지는 뻔합니다. 영화나 드라마같은데서 많이 보셨듯이 공항에 도착하는 사람을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친구가 님의 얼굴을 안다면 님이 친구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상대쪽에서 손을 흔들며 소리를 지를 겁니다. 그러니까 못만날 염려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친구가 늦게 공항에 도착을 했다든지 길이 엇갈릴 때를 위해서 만나는 장소를 하나 정하시는게 좋은데 푸동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하여 입국신고를 마치고 짐을 찾아서 세관검사대를 통과하면 바로 공항의 1층인 도착홀(Arrival Hall)입니다. 국제선 도착홀과 국내선 도착홀이 나란히 한 공간으로 통해 있는데 가운데쯤에 의자가 있는 만나는 장소인지 쉬는 장소인지 있습니다만 그기 보다는 눈에 잘띄는 장소에서 만나시는게 좋습니다.

 

도착홀에서 공항밖으로 나가는 출구가 여러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14번 출입구 바로 옆에 'Shanghai Pudong Development Bank'라고 파란바탕에 흰 글씨로 된 간판을 붙인 은행이 있습니다. 그 은행앞에서 만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