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지로는 일본이 좋다.

수학여행은 단순한 여행이라기 보다는 수업의 연장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기왕이면 수학여행을 가서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가 있는 곳이라야만 좋습니다. 일단은 우리나라의 바로 이웃 나라가 여러모로 좋은데 일본과 중국을 비교한다면 일본이 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꼭 우리나라보다 선진국에 가야만 배울 것이 많다고는 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후진국보단 선진국에서 배울 것이 더 많다고 봐야만 합니다.

두번째로는 평소 학교수업에서도 학생입장에서 관심이 높은 과목에 흥미를 느끼고 더 많은 능률을 기대할 수가 있는데, 일본은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한국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당장에 독도문제라든지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라든지 그외에도 한국인들에겐 관심의 나라입니다. 실제로 일본에 가서 우리의 선조들이 일본에 남겨 놓은 유적은 물론 우리 선조들이 전해준 문화의 발자취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은 물론 현재의 일본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어떻게 다른가를 직접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수학여행이 아니라도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할 때는 가장 먼저 일본을 가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한국인들은 누구가 모든 부문에서 일본인들에게만은 져서는 안된다는 극일사상을 갖고 있는데, 일본을 이기기 위해선 우선 일본이란 나라 그리고 일본사람들에 대해서 좀 알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면외에서도 관광의 목적인 보고 즐기는 면에서도 일본은 아주 매력적인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일본을 다녀 온 다음에 중국은 다음기회에 가보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