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식/중국

중국 장가계는 나이드신 분들께 좋은 관광지

홀기 2006. 3. 21. 11:37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중국의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한 장가계란 곳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릉원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1,334m 이고, 풍경구의 면적이 264km 이며, 크게 장가계시의 국가 삼림공원 츠리현의 삭계속 풍경구,쌍즈현의 천자산풍경구 등 세개의 풍경구로 나뉘는데 원래는 대융이라고 불리는 곳이었으나 1994년도에 중국 국무원에서 장가계시로 승격시켰다고 합니다.

장가계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물게 수려한 봉우리와 동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 지리 조건으로 인해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 환경을 지니고 있다. 약 3억 8천만년 전 이곳은 망망한 바다였으나, 후에 지구의 지각운동으로 해저가 육지로 솟아올랐다고 합니다. 수억년의 침수와 자연붕괴 등의 자연적 영향으로 오늘날과 같은 깊은 협곡과 기이한 봉우리, 물맑은 계곡의 자연절경이 이루어진 천하절경인 곳입니다. 그리고 연평균 기온은 16'C 정도로 따뜻한 곳이며, 비도 그렇게 많이 오는 곳은 아니라서 여행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장가계가 알려진 건 얼마되지 않는데 1992년도에 중국정부에서 일대지역을 '장가계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을 하면서 알려진 곳입니다.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되어 있으며 아직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일단 이곳을 한번 다녀간 사람들은 장가계의 웅대하면서도 아름답고 기이한 산세에 넋을 잃으며 이 때문에 수많은 학자, 전문가들은 무릉원을 '대자연의 미궁' 또는 '지구기념물 이라 부른답니다. 우리나라에선 최근 여러 여행사에서 장가계 팩키지상품이 개발되어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이며 특히 연세드신 어르신들께서 좋아 하시는 곳이기에 자식들이 부모님을 장가계로 효도여행을 보내드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