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식/항공권상식

항공권은 같은 구간을 왕복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저렴합니다.

홀기 2007. 6. 14. 17:23

항공권 문제인데요..

제가 B1/B2 비자를 받았는데요

이 관광비자는 항공권을 예매할때 무조건 왕복으로 끊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항공루트가 한국 - LA - 뉴욕 - 한국 입니다.

LA항공권 왕복을 끊으면 뉴욕갔다가 다시 LA이 와서 한국가는 것이돼서 돈이 많이 들겄같아서..ㅠㅠ 방법이 없을까요ㅠ?

 

항공권은 같은 구간을 왕복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저렴합니다.

 

아마 미국에 입국하실 때 편도항공권을 구입하셔서 가신 후에

나중에 귀국하실 땐 미국에서 항공권을 구입하셔서 귀국하시면

항공료가 더 저렴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육상교통은 거의 대부분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가능한 타는 횟수나 거리를 줄이면 그만큼 비용이 절감이 됩니다.

 

그런데 항공료는 원래는 모든 구간의 항공료는 어떤 항공사를 이용하든

같은 요금을 적용하도록 국제항공협회에서 책정을 하였지만

비행기란 건 인천에서 출발하여 LA로 간 비행기는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와야만 됩니다.

즉 갈 때는 손님을 태워 갔어도 다시 돌아 올 때는 빈 비행기라도 와야 됩니다.

그래서 같은 구간을 왕복으로 이용하는 경우엔 항공사에서 상당폭 할인을 해줍니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출발하여 LA까지 가는 편도항공료가 100만원이라고 가정을 할 때

왕복으로 이용하면 100만원 X 2 = 200만원이 됩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에선 편도로 구입하는 승객에겐 100만원을 그대로 다 받지만

같은 구간을 왕복으로 이용하는 승객에겐 왕복요금 200만원을 다 받지 않고

많이 할인을 해 줍니다,

이런 경우 왕복요금이 150만원인 경우은 보통이며,

할인을 많이 해주는 항공사의 경우에는 편도요금과 같은 100만원이나

오히려 편도요금보다 더 싸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권 요금을 알아 볼 때는 반드시 편도로 구입할 때와

같은 구간을 왕복으로 구입할 때의 요금을 비교해 보고

편도항공권보다 왕복요금이 쌀 경우에는 비록 편도항공권만 필요해도

차라리 왕복항공권을 구입한 후 편도만 사용하고 귀국항공권을 버리는게 더 이득이 됩니다.

즉 항공권을 왕복으로 구압하셔야만 할인이 되지

편도항공권으로 구입하게 되면 거의 할인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