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식/여행상식

외국에서 한국으로 편지 붙일 때 주소는 한글로 적어도 됩니다.

홀기 2007. 10. 28. 19:53

문]

외국에서 한국으로 편지보낼 때 우표는 외국꺼 붙이고

한국주소는 한글로 적어도 되나요?

 

답]

우표란 것은 '우편료를 지불했다는 증명서'와 같은 겁니다.

다른 나라간에 오가는 국제우편의 경우 받는 나라가 어느 나라든 상관없이

보내는 나라의 우표를 붙이면 됩니다.

국제우편은 그냥 우표만 사다 붙여서 우체통에 넣으면 안되고,

우체국이나 우편물 접수하는 곳에 가서 접수를 하면 무게를 달아 보고

그에 맞는 우편료를 지불하면 요금에 해당하는 우표를 붙이거나

우표대용 스탬프를 찍어서 접수를 하게 됩니다.

 

주소를 적을 때는 그 나라의 우체국 직원이 어디로 보내는

우편물인지 알 수 있도록 적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우리나라도 국제우편을 보낼 때는 보내는 사람의 주소는

미국일 태니까 당연히 영어로 적어야 되겠죠.

그런데 받는 쪽 주소 즉 한국의 주소는 반드시 모두 영어로 적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보내는 편지라면 주소를 모두 한글로 적고

맨 마지막에 SEOUL, KOREA 라고만 적어도

미국 우체국에서 '한국의 서울로 가는 우편물'인 걸 알기 때문에

서울 국제우체국으로 보내면 서울의 국제우체국에선 한글주소를 보고서

본인에게 배달을 해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