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외국에 가실려면 여권부터 만드셔야 되는데, 주민등록등본 1통과 여권용 사진1장 그리고 직접 여권발급처에 가셔도 되지만 바쁘실테니까 가까운 여행사에 가셔서 여권발급을 해달라고 하세요. 오히려 그게 더 경제적입니다. 여권이 나오면 그 다음엔 미국비자 발급을 신청하셔야 되는데, 구비서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의사생활하신지가 1년이 넘으시면 본인의 재정서류(재직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급여통장사본 등) 상당히 여러가지입니다. 여행사에 여권발급 신청하시면서 미국비자도 함께 신청해 달라고 하면 준비서류를 알려 줄 겁니다. 서류만 내시면 되는 것은 아니고 일단 미국대사관에 인터뷰신청을 하셔야만 됩니다.
비자가 나오면 왕복항공권을 구입하셔서 미국에 가시면 됩니다. 가시기 전에 본인이 가시는 지역에 대해서 좀 아셔야 되니까 서점에 가셔서 여행가이드북을 한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한글판도 있지만 가능한 영문판 Loneley Planet를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의학원서보단 훨씬 쉬운 영어로 되어 있으니까 보시기에 어렵진 않을 겁니다. 미국에서 써먹을 영어? 그건 서점에 가셔서 포켓회화영어책 조그만 걸로 하나 사세요. 그것 사셔서 미국까지 가시는 비행기 안에서 보시면 됩니다. 적어도 14~15시간은 비행기를 타니깐 공부할 시간은 충분할 겁니다. 사실 여행에 필요한 영어는 몇 마디 안됩니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의대를 졸업할 정도면 이미 일생생활에서 필요한 영어는 다 알고 있습니다. 단지 본인께서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문법에 맞게 문장 만드실 생각마시고 무조건 아는 단어만 늘어놔도 말은 통하니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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